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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80% 추가하락 가능성/ 주식 실적 발표 사이버트럭

by ekapro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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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포춘지에 따르면 20일 테슬라 주가는 공격적인 가격 인하의 영향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불확실한 경제 환경 언급을 반영하면서 10% 가까이 급락했다. 테슬라(Tesla)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과대 평가된 주식 중 하나이며 향후 80%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경기에 폭풍우 금리 인상이 경제에 심각한 영향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올해에만 가장 인기 있는 일부 모델의 가격을 6차례나 인하했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해당 전략이 마진을 희생시킨다고 경고해 왔다. 

 

여기에 머스크는 후속 어닝콜에서 소비자들이 신차와 같은 대규모 신규 자본 구매를 미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년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은 자동차 가격 인상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순이익은 25억1000만달러로 24% 감소

 

실제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33억달러로 1년 전보다 24% 급증한 반면 순이익은 25억1000만달러로 24% 감소 전환했다. 차량 가격의 인하는 또, 테슬라의 총 마진을 지난 분기 23.8%에서 19.3%로 낮춰 월스트리트 추정치인 21.1%를 크게 밑돌았다. 머스크의 발언과 테슬라의 최근 실적 실망은 시장의 과대평가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투자 리서치 회사인 뉴컨스트럭츠의 CEO 데이빗 트레이너는 이날 1분기 실적과 또 다른 성장 목표 달성 실패 이후, 우리는 테슬라를 시장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주식 중 하나로 계속 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 주가가 EV 경쟁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지만, 보다 핵심적 이슈는 테슬라 주가가 얼마나 고평가 됐는지 여부다. 테슬라는 S&P 500 평균 22개에 비해 12개월 수익의 45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경쟁사들은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위해 안간힘

 

1분기에 테슬라는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44만808대의 차량을 공급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트레이너에 따르면, 공급 목표에 미달한 것은 EV(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이 크다. 폴스바겐이 29일(현지시간) 플래그십 모델인 4도어 ID.7과 지난달 저렴한 EV 시장을 공개한 데 이어 도요타가 2026년까지 EV 신모델 10종을 출시하겠다고 공언하면서 경쟁사들은 테슬라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웨드부시 기술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목표 가격을 225달러에서 215달러로 인하했지만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테슬라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이 회사가 'EV 가격 전쟁'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여전히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21개의 '매수' 등급, 16개의 '보유' 등급, 그리고 단지 5개의 '매도' 등급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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